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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디버깅 팁 gpt 번역

tl;dr 2025. 7. 15. 16:19

김영훈 교수님 문제해결 수업시간에 주셨던 블로그 디버깅 팁

초보자를 위한 디버깅 팁 10가지

"머리카락 뜯지 않고 코드 고치는 법"
2016년 11월 21일


작년 여름, 나는 웹 스크래핑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강의를 개설했다.
여러 해 동안 웹 스크래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니, 대부분 비전공자이거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사람이었다.
코딩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강의 자료를 만들 때, **"for 루프가 뭔지도 모른다"**는 전제를 두고 가장 쉽게 설명해야 했다.
에디터에서 문법 오류 찾는 법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나는 정말 친절하게, 가장 단순한 코드로 한 줄씩 설명하고, 일부러 자주 발생하는 오류를 보여주며 해결법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현실은 더 복잡하다.
수업 외부에서 스스로 코딩을 해보면 학생들은 금방 막혀버린다.
"코드가 안 돌아가요…" 하며 멘붕에 빠진다.

나는 깨달았다. 문제 해결(디버깅)은 경험 없는 사람에게 직관적이지 않다.
그래서 내가 실제로 매일 쓰고 있는 팁을 초보자들에게 모아 전달한다.
(참고로 7년 넘게 개발을 해오면서 나도 매일 쓰는 팁이다. 특히 #9.)


1️⃣ 변수를 많이 출력하라 (print 디버깅)

모든 변수 값이 지금 뭔지 확실히 모르면 print()로 찍어봐라.
출력해보면 값이 예상대로 흘러가는지, null처럼 이상하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python

복사편집

print("여기서 some_var 확인") print(some_var)

코드가 아예 실행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print("여기까지 옴") 같은 것도 매우 유용.


2️⃣ 이미 동작하는 코드를 참고하라

빈 파일에서 새로 짜려 하지 마라.
초보라면 먼저 이미 동작하는 예시를 찾고 거기서부터 수정해라.

  • 인터넷 검색
  • 수업 자료
  • StackOverflow 예제

먼저 실행해서 정상작동 확인 ➔ 한 줄씩 변경 ➔ 자주 실행해서 확인.


3️⃣ 자주 실행해라

1시간 동안 코드 쓰고 처음 실행해보지 마라.
그럼 에러가 수십 개 겹쳐서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

몇 줄마다 실행해서 계속 확인해라.
작은 변화가 버그를 만들 수 있고, 자주 실행할수록 원인 찾기 쉽다.


4️⃣ 에러 메시지를 읽어라

"에러가 떴어요" 하고 포기하지 말고 에러 메시지를 읽어라.
대부분 에러 메시지는 꽤 친절하다.

어디서 멈췄는지 줄 번호라도 알려준다.
거기서부터 원인 찾기 시작해라.


5️⃣ 에러 메시지 구글에 검색해라

마지막 줄 복사해서 구글 검색.
StackOverflow 같은 데서 답을 금방 찾을 수 있다.

비슷한 코드인지, 같은 언어인지 확인.
답변 2~3개 읽어보고 시도해봐라.


6️⃣ 모르면 여러 번 시도해라 (Guess & Check)

확실하지 않으면 몇 번 시도해봐라.
자주 실행하면서 실험해보면 빠르게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무턱대고 너무 깊이 파묻히지 마라.
실패해도 "내가 시도한 것 2~3개" 기억해라. 나중에 질문할 때 필요하다.


7️⃣ 주석으로 코드 임시 비활성화

python

복사편집

# 이렇게 앞에 # 달면 실행 안 됨 # some_func() # 실행 안 됨 some_func() # 이건 실행 됨

관련 없는 부분을 주석 처리해서 일시적으로 빼버리고, 핵심 부분만 실행하면서 디버깅하면 효율적이다.

주의: 나중에 주석 푸는 걸 까먹지 마라.


8️⃣ 이분탐색으로 범위 좁혀라 (Binary Search)

코드가 길면 절반씩 끊어가며 어느 구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라.

1️⃣ 앞 절반 실행, 뒤 절반 주석
2️⃣ 앞 절반이 정상 → 뒤에서 문제
3️⃣ 반씩 줄여가며 범위 좁힘

출력 (print) / 주석 / 에러 메시지를 조합해라.


9️⃣ 손 떼고 산책해라

30분 넘게 헤매면 잠깐 쉬어라.
물 마시고, 바람 쐬고, 머리 식히면 의외로 금방 해결책이 떠오른다.

"지금 안 끝내면 안 돼!" 라는 조급함이 오히려 해결을 방해한다.
나도 예전에 그랬지만, 지금은 정말 자주 써먹는 팁이다.


🔟도움 요청할 때는 이렇게

진짜 안 풀리면 물어봐야 한다.
그때는 아래 4가지를 꼭 준비해라.

1️⃣ 하려는 것 설명
2️⃣ 에러나는 코드 첨부
3️⃣ 에러 메시지 (전체 스택 트레이스)
4️⃣ 이미 시도해 본 2~3가지 방법과 결과

이 4개를 준비하다 보면 스스로 답을 찾는 경우도 많다.
(일명 StackOverflow 효과)


✅ 마무리

이 팁들은 초보뿐 아니라, 경력자도 매일 쓰는 기본기다.
처음 코딩하는 친구들에게 꼭 공유해라. 쓸데없는 멘붕 시간을 줄여준다.

참고 - https://blog.hartleybrody.com/debugging-code-beginner/

 

디버깅 팁 (번역)

뉴스그룹에서 질문에 답변하다 보면 많은 개발자들이 디버깅을 어렵게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어려움은 디버거를 다루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디버깅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이는 그들이 게으르거나 멍청해서가 아니라, 디버깅은 일종의 ‘예술’이며, 코딩보다도 더 많은 직관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있는 몇 가지 조언이 여러분의 문제 해결에 바로 특효약이 되지는 않겠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도와줄 것입니다.

참고로 이 페이지의 제목은 "디버깅"이지만, 많은 경우 디버거로 한 줄씩 코드를 따라가 보지 않고도 문제를 고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코드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라면, 디버거까지 써야 하는 상황 자체가 코드가 명확하지 않고, 유닛 테스트가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1️⃣ 문제를 재현하라

가장 나쁜 버그는 재현이 불가능한 버그입니다. 이는 종종 레이스 컨디션, 외부 시스템, 환경 차이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개발 환경과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다르게 동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를 찾기 시작할 때는 재현 가능한지 확신할 수 없겠지만, 문제의 원인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오히려 재현이 쉬워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재현 방법이 구체적일수록, 해결 속도도 빨라집니다. 좋은 테스터라면 문제를 즉시 재현 가능한 단계로 정리해 줄 것입니다. 개발자가 재현 방법을 찾았다면, 꼭 버그 트래킹 시스템에 상세히 남기세요.

SVN 프로젝트에서는 이를 "레시피(recipe)" 라고 부릅니다. 좋은 레시피란:

  • 단순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단계만 포함. 단계가 많을수록 확인해야 할 범위가 넓어집니다.
  •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입력값, 데이터 길이 등 구체적으로. (예: 60자까진 정상, 61자부터 실패)
  • 환경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OS, 브라우저, 버전 등 명시. 필요하면 플러그인 버전도.
  • 문제 설명이 명확해야 합니다: 단순히 "이상하다"가 아니라, 로그, 스택 트레이스, 스크린샷 등 명확한 근거 제공.

2️⃣ 문제를 자동화된 테스트로 변환하라

가능하다면 문제를 재현하는 유닛 테스트를 작성하세요. 유닛 테스트가 가장 빠르고, 문제를 격리하기 쉽고, 다시 재발할 때도 빨리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작성하다 보면 실패하지 않는 테스트도 생기는데, 그런 테스트도 남겨두세요. 이런 테스트는 향후 다른 버그를 막거나 코드의 의도를 문서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큰 테스트는 잘게 쪼개어, 작고 명확한 실패 테스트로 만들어라. 가능하면 TDD 원칙에 따라 수정 전 테스트부터 작성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당연한 것을 의심하라

디버깅할 때는 어느 정도 편집증이 필요합니다.
"저건 절대 문제가 될 수 없어"라는 생각은 금물. 직접 확인하고, 증명하기 전까진 무엇도 확신하지 마세요.

특히 디버거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로그를 더 신뢰하세요.
디버거는 프로퍼티 접근 시 코드가 실행되며, 그 과정에서 상태가 바뀌어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4️⃣ 정확한 기대 동작을 명확히 하라

"이 코드가 왜 이렇게 짜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디버깅을 하면 늪에 빠진 것과 같습니다. 의도와 동작을 명확히 파악해두세요. 이해가 안 되면 질문하고, 이해하면 테스트나 문서로 남기세요.

불명확한 동작이 정말 모호하게 놔둬도 되는 부분인지도 고민하세요. 명확하지 않은 이유, 허용되는 범위를 명시적으로 남기세요.


5️⃣ 한 번에 하나씩 고쳐라

문제 하나를 고칠 때 다른 문제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에 하나씩 고치고, 커밋하고, 그 다음 문제로 넘어가세요. 그래야 어떤 코드 변경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6️⃣ 코드가 스스로 도와주게 만들어라

로그는 친구입니다. 스택 트레이스 없이 "예외 발생" 같은 로그만 남기지 마세요. 예외가 자주 발생하는 부분이라도, 필요할 땐 스택 트레이스를 출력하도록 설정하세요.

예외를 삼키지 마세요. 정상적으로 넘어가는 예외(예: 사용자의 잘못된 입력을 디폴트 값으로 바꿈)는 예외.
그 외에는 로그에 남기고, 가능하면 조기에 잘못된 입력을 확인하세요. 빨리 실패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7️⃣ 디버거의 기능을 숙지하라

조건부 브레이크포인트, 사용자 정의 디스플레이 등 유용한 기능이 많습니다. 기초 단축키 정도는 몸에 익혀 두세요.


8️⃣ 충분히 쉬고, 도움을 요청하라

디버깅은 정말 피곤한 작업입니다. 몰입도 중요하지만, 쉬어야 잘 보입니다. 안 풀리면 동료에게 질문하세요. 다른 사람과 디버깅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9️⃣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문제를 고쳤다면, 모든 유닛 테스트와 시스템 테스트를 돌려라. 문제를 발견한 테스터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UI 같은 경우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빠릅니다.


🔟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봐라

비슷한 문제가 다른 곳에도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 하나를 발견하면 비슷한 케이스를 전체적으로 점검하세요.

패치나 릴리즈 일정에 영향이 있는지 고려하세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면 다음 릴리즈로 넘기되, 조사 내용과 해결 방향은 명확히 문서화하고 공유하세요.

 

https://jonskeet.uk/csharp/debugg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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